봄의 언덕/정무용의 사진 이야기

문재철공간갤러리

세상에서 가장 비싼 카메라

정이시돌 2012. 10. 19. 23:01

*1923년에 시제품으로 23대만 제작한  LEICA "0" Series 35mm 카메라가

지금은 12개만 남아 있고 그중 하나가 비엔나 옥션하우스 WestLicht Photographica에

등장하여 경매에 붙여졌는데 시작 가격은 39만 달러(4억5천)로

최종 낙찰 가격이 230만 달러(26억 9천만원) 였다고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이 카메라가

문재철 공간갤러리에도 한 대가 있었다니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귀한 카메라를 흰 장갑도 끼지 않고 만지는

우를 범했으니(?) 카메라에게 미안한 감도 없지 않았습니다.

생산 당시 판매는 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이 카메라의 특징은 셔터막이 하나여서

촬영시 렌즈 마개를 막고 필름을 감아야 한다고 합니다.

20대부터 카메라 콜렉션을 하신 문재철님이 이 카메라에 대한 정보를

최근에야 알게 되었다니 행운도 이런 행운이 없겠지요.

 

* Leica, 한국카메라박물관 발행 7page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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