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 반가운 분이 오셨습니다.
해외촬영이 인연이 되어 오랜동안 친숙한 관계를 이어 온
문재철님이 항공촬영용 헬리콥터를 가지고 우리 집을 방문한 것입니다.
항공촬영이란 헬리콥터에 카메라를 달고
지상에서 200m 범위 내에서 전송하는 영상을 지상에서 모니터 하면서
촬영하는 시스템을 말하는데,
하늘에 떠 있는 7개의 인공위성과 교신하는
위치 추적장치까지 달려있어 장소와 고도를 스스로 판단 한다고 합니다.
대당 가격은 천 여만원 정도인데 주로 건설현장,
홍보, 영화촬영 등 다양하게 활용 된다고 합니다.
눈높이로 찍은 사진만 접하다가
하이앵글로 찍은 사진을 보니
같은 피사체인데도 불구하고 신비감 마저 불러 일으킵니다.
한반도의 아름다운 사진을 찍은 프랑스의 사진작가 얀 베르트랑이
항공사진을 고집하는 이유를 알 것만 같습니다.
'문재철공간갤러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자기등'의 불빛 (0) | 2013.04.06 |
---|---|
세상에서 가장 비싼 카메라 (0) | 2012.10.19 |
헬리콥터 콜렉션 (0) | 2010.12.02 |
음악의 향연 (0) | 2010.06.30 |
새로운 녹음기 (0) | 2009.1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