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님 수난 성지 주일입니다.
오늘 예식에서 우리는 예수님께서 파스카 신비를 완성하시고자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것과 그분의 수난과 죽음을 동시에 기념합니다.
당신 자신을 완전히 비워 낮추신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수난과 죽음으로써 우리를 어둠의 세력에서 구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다 헤아릴 수 없는 주님의 수난과 죽음의 신비에 동참하도록 합시다.
= 매일미사 -
*
어제까지만 하더라도 메시아의 왕이라고 부르던 군중들이
이제는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소리칩니다.
십자가는 가장 치욕적인 장소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어린 양의 모습으로 그 곳에 못박히십니다.
십자가 안에서 하느님의 뜻을 따랐습니다.
이 시간에도 우리의 죄때문에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못박히시고 계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종처럼 우리를 섬겨 주셨습니다.
거룩한 성주간이 계속되는 이 때에
그분의 십자가를 조금이라도 가볍게 해 드리도록 기도하고 사랑을 실천합시다.
- 송용민 사도요한 주임신부님 강론중에서 -
'천주교 강화 그리스도왕 성당'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님 수난 성금요일 (0) | 2013.03.30 |
---|---|
주님 만찬 성목요일 (0) | 2013.03.29 |
강화지구 사순절 특강 (0) | 2013.03.13 |
초등부 개학식 (0) | 2013.03.04 |
십자가의 길 (0) | 2013.0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