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언덕/정무용의 사진 이야기

천주교 강화 그리스도왕 성당

사랑

정이시돌 2013. 5. 19. 22:22

사랑은 하느님이 주신 가장 놀라운 선물이다.

인간이 지닌 본능적 사랑 욕구는 그것이 에로스적 성향이든,

우정의 의미이든 상대방과 하나가 되고 싶은 열정의 표현이다.

남녀가 사랑을 느끼는 일이 호르몬의 작용이라는 뇌과학자들의 이야기나,

얼마 동안 시간이 지나면 남녀가 서로에게 권태감을 느끼는

 일도 자연적 현상이라는 이야기는 사랑을 너무 생물학적 관점에서만 본 것이다.

신앙의 눈으로 보면 사랑은 하느님의 속성이고,

하느님이 인간에게 나눠주신 놀라운 친교의 능력이다.

예수님의 삶 전체가 타자를 위한 사랑이 삶이었다면,

그분은 사랑의 화신(化身)으로서

 사랑 자체이신 하느님이 우리의 육신을 취하신 신비와 같은 이치다.

 

'사랑과 결혼, 그리고 독신의 의미' 중에서

-세상 속 신앙 읽기,  송용민 신부 저, 바오로딸 출판사 -

 

<강화성당, 성모의 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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