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독대에서 간장과 고추장, 된장이 익어 갑니다.
올해는 콩 한 말반으로 메주를 써서 장을 담갔습니다.
작년에 수확한 고추씨를 빻아 된장에 잘 섞어 넣었습니다.
방충망을 씌우고 개량 두껑을 덮어 숙성단계에 들어 갔습니다.
날씨만 좋으면 뜨거운 열기에 푹푹 익어 가는 구수한 된장이 되겠지요.
맛의 고향, 장독대...
토담길을 걷다가 토장국 냄새가 나면 고향생각이 납니다.
촬영기종 : Leica Classic M6 non TTL 0.72
촬영 렌즈 : 50mm Red ELMAR
필름 : Kodak Professional 400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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