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언덕/정무용의 사진 이야기

봄의 언덕 이야기

매실을 수확했습니다

정이시돌 2013. 6. 25. 16:04

비없는 장마가 마음을 타들어가게 합니다.

시원한 소나기라도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2005년도에 집을 지으며 심었던 어린 매실나무가

어른 나무가 되었다는 것을 알리려는지 주렁주렁

매실이 탐스럽게 달렸습니다.

무게를 재어보니 약 15kg 정도 수확 했습니다.

매실의 유기산은 신맛을 내는데,

위장 기능을 활발하게 해주고 식욕을 돋군답니다.

 또한 피로를 풀어 주고 변비로 거칠어진 피부도 좋게 해준다고 합니다.

깨끗이 씻어서 꼭지를 제거 한다음 매실과 황설탕 1 : 1 비율로

재래식 장독에 담궈야 하겠습니다.

3개월후면 향긋한 매실 효소를 만나 볼 수 있겠지요.

 

 

 

 

 

 

 

 

 

 

 

 

 

 

 

 You needed me

                                                        Anne Mur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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