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교육관'과 '그리스도교육관' 현판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15 년전 아이들 손에 이끌려 성당 마당에서 사진 찍던 일이
인연이 되어 주님의 가족이 되었듯이,
현판이 없는 건물에 이름표를 달아 주는 일도 우연은 아닌 생각이 들어
열심히 각을 하여 성모승천대축일 전날에 벽에 걸게 되었습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라는 김춘수의 시처럼
부속건물도 이름을 불러 주면 우리에게 다가와
주님의 말씀을 증거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은 창후리에서 '한울다솜 팬숀 (http://www.hanwooldasom.com/)'을
운영하는 이석환 분도가 8년 전에 준
두께 50, 폭 450, 길이 2400짜리 덩치 큰 판재가
강화성당 부속건물의 머릿돌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영광스럽고 기쁘기 한이 없습니다.
분도도 가끔 미사에 참례하니,
현판을 보고 만족하리라 생각합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유현익 폴과 기쁨 마음으로 각을 하여
걸게 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그리스도교육관', 40T*300*1200, 은행나무 ,음각
'왕의 교육관' 40T* 330*1200, 은행나무, 양각, 아크릴 페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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