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가 우리를 자유에 이르게 하는 유일한 길임에는
틀림없지만 그 길로 가는 관문은 고통스럽다.
이 고통을 피하려는 자들이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일이란,
그러므로 진리를 말하는 자들을 없애는 일뿐이다.
그렇게 예수는 제거 되었다.
그리하여 하느님의 인간 구원 프로젝트는 십자가의 처형이라는
패배라는 길을 통하여 완성된다.
하지만 나는 아직도 모른다.
어떤 패배가 진실에 이르는 진정한 패배인지를.
-공지영의 '수도원 기행' 중에서-
<강화성당 야외 제대>
촬영기종 : Leica Classic M6 non TTL 0.72
촬영 렌즈 : 50mm Summilux 4th.version
필름 : Kodak Professional 400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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