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을 믿는 것이 무엇이길래 조정에서는 그토록 모진 박해를 감행 했을까요?
오늘날 하느님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일이 생긴다면 나는 어떤 태도를 취할지 생각해 봅시다.
신유박해로 시작된 1세기 간의 피비린내 나는 박해 끝에 드디어 신앙의 자유를 이루게 되며,
신자 수도 이승훈 베드로 신부님 한 명이, 510여 만으로 늘어 나는 기적을 이룹니다.
무엇이 죽음을 넘어 하느님에 대한 믿음을 갖게 했을까요?
순교자들의 모습에서 하느님을 본 것입니다.
그러기에 순교자들은 타협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만을 가슴에 안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 날에도 배교는 끊없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하느님보다 재물과 권력에 집착하는 이 시대의 병폐가 바로 교회와 멀어 지게 합니다.
오늘 우리는 선조 신앙인들의 순교 정신을 되살려야 이 어둠의 세력들을 물리칠 수 있습니다.
하느님을 가까이 하는 믿음만이 순교정신을 살리는 길입니다."
- 해미 성지 대성당, 김지훈 토마스 아퀴나스 주임 신부님 미사 강론 중에서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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