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당호와 같은 커피점이 길상면에 몇 달전에 개업했습니다.
우리 성당 ME 대표님이신 강 미카엘이 주인입니다.
주인을 닮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구석구석에 배치한 조형물들이
은은하고 안정적이며 포근한 느낌을 줍니다.
두 달 전에 부탁 받은 '커피 볶는 집' 현판을 오늘에서야 달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일로 차일피일 미룬지라 조금은 미안했습니다.
고생한 보람이 있었는지 주인장 마음에 들어서 다행입니다.
봄은 모든 만물이 소생하는 부활의 계절이지요.
'봄의 언덕(텔아비브)' 을 찾는 사람들에게 생명의 존귀함을
조금이나마 느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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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재질 : 느티나무
크기 : 28T*1100* 400
서각 : 음평각
도료 : 청색(단청용 천연도료)
도색 : 무광 샌딩 실러 3회
http://cafe.naver.com/nadulmokdiy/8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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