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언덕/정무용의 사진 이야기

봄의 언덕 이야기

할미꽃

정이시돌 2018. 4. 21. 15:24

언제 솟아 났는지 부끄러운 모습으로 고개 숙인

할미꽃이 눈길을 끕니다.

태어나 자라고 늙어가는 인간처럼,

할미꽃도 시간이 지나면 그 모습을 바꾸지요.

아무리 치장을 해도 시간의 흐름에 역행하는 것은  불가능한 법,

자연의 변화에 순응하며 지혜롭게 사는 것만이

추해지지 않는 방법은 아닌지 곰곰히 생각해 봅니다.





                               * 촬영 재원 : V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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