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언덕/정무용의 사진 이야기

천주교 강화 그리스도왕 성당

'예수님의 초대'

정이시돌 2018. 8. 19. 16:10

예수님의 초대, 얼마나 행복한 초대인지 모릅니다.

죽어도 죽지 않는 영원한 삶에로의 초대입니다.

자비하신 하느님과 더불어 영원히 불사불멸하는 구원에로의 초대입니다.

더 행복한 일이 있습니다.

그 초대에 응하는 것이 너무나 쉽고 간단합니다.

예수님께서 제정하신 성체성사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그 성사에서 이루어지는 거룩한 변화를

겸손하고 단순한 마음으로 믿는 것입니다.

마침내 사제의 손으 나누어지는 성체와 성혈을 받아 모시는 일입니다.

이로서 우리 안에 매일 매 순간 구원이 이루어지며,

그를 통해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입니다.

매일의 작은 구원들이 합쳐져 언젠가 영원한 구원으로 연결될 것입니다.

미사는 기도의 진수이자 기도 중의 기도입니다.

사실 우리는 주기적으로 봉헌하는 미사를 통해

매일, 혹은 매 주간 살아갈 양식을 챙겨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미사에 대한

정성이요, 몰입이요, 진지한 접근입니다.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 살레시오회-



(주님 수난 성 목요일, 2016.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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