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시기는 주님의 부활을 준비하는 기간입니다.
특히 이 시기에는 기도와 보속을 하며 신앙을 굳게 다집니다.
신부님께서 분홍색 제의을 입으신 이유는 주님의 수난과 고통을 함께 하는
긴 여정에 신자들에게 부활의 기쁨과 신비를 느끼고, 희망을 갖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오늘 복음에서는 '집 나간 아들'이 고향으로 돌아오는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강론에서 "집 나간 아들의 입장에서, 첫 째 아들 입장에서,
아들을 반기는 아버지의 입장에서 묵상하시기 바랍니다."라고
질문을 던지십니다. 우리 모두 사순시기 동안 분홍색 제의처럼
희망을 갖고 이 말씀을 되새겨 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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