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후리 바닷가 근처 한적한 곳에 예쁘고 아담한 '한울다솜 펜션'이 있습니다.
2015년 가을에 찾아 본 것이 엊그제 같은 데 4년이라는 세월만큼 '한울다솜'의 모습도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분도 이석환님의 혼자의 힘으로 편백독채 한옥 8평을 짓고,
기와를 얹은 정자가 분수를 내뿜는 수영장과 어울려 한 폭의 그림처럼 보입니다.
수영장 뒷 편에는 이충효 마리아 작가님의 '마리아갤러리'가 있습니다.
35점의 크고 작은 그림에서 작가의 혼이 베어 있습니다. 자연과 인간의 정이 묻어나는
그림들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마음속에 묻혀 버렸던 고향의 추억을 일깨워줍니다.
산토리니 가는 길처럼 꾸며 놓은 '한울다솜'에서
많은 사람들이 삭막한 세상의 어려움을 잠시 내려 놓고
동화같은 꿈을 꾸기를 소원해 봅니다.
https://hanwooldasom2.modoo.at/
010-5391-2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