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창문을 여니 밤새 새하야 눈이 소복이 쌓였습니다.
이 번 겨울이 가기 전에는 눈이 안 오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만물을 주관하시는 주님께서는 우리 의사와 관계없이
세상살이에 지친 우리에게 마음을 정화하라고 이렇게 멋진 세상을 보여주십니다.
미사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 버스 타고 집으로 가기엔 눈 풍경이 너무나 아까워
찬바람이 억세게 부는 북산길을 눈 구경하며 걷습니다.
먼 길도 오늘따라 왜 이렇게 가까운지...!
촬영 재원 : EOS 5D Mark lll , Canon 24-105 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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