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언덕/정무용의 사진 이야기

흑백 이야기

눈이 내립니다.

정이시돌 2020. 2. 16. 20:38

아침에 창문을 여니 밤새 새하야 눈이 소복이 쌓였습니다.

이 번 겨울이 가기 전에는 눈이 안 오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만물을 주관하시는 주님께서는  우리 의사와 관계없이 

 세상살이에 지친 우리에게 마음을 정화하라고 이렇게 멋진 세상을 보여주십니다. 

미사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 버스 타고 집으로 가기엔 눈 풍경이 너무나 아까워

 찬바람이 억세게 부는 북산길을 눈 구경하며 걷습니다.

먼 길도 오늘따라 왜 이렇게 가까운지...!

 

 

 

 

 

 

 

 

 

 

 

 

 

 

 

 

 

 

촬영 재원 : EOS 5D Mark lll , Canon 24-105 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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