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언덕/정무용의 사진 이야기

강화도 이야기

봉천산 가는 길

정이시돌 2020. 11. 28. 11:13

  을의 끝자락에 오르는 봉천산은 심신을 편안하게 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짓눌렸던 마음이 해방된 느낌입니다.

  하점면사무소에서 오르는 봉천산 등산로는 정비가 잘되어 산을 오르는 사람들에게 안정감을 줍니다.

낙엽 밟는 소리에 오랜만에 가을이 나를 감싸준다는 위로를 받습니다

   살아가면서 자연의 고마움을 얼마나 많이 느꼈는지 되돌아보는 시간입니다

쏟아지는 햇볕, 이름 모를 새들의 지저귐, 얼굴을 스치는 찬바람, 드넓은 망월리벌!

이 모든 것이 삶에 생동감을 주는 것 같습니다.

가끔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을 가까이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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