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3년 ! 전국을 흥분으로 몰아넣었던 신라 22대 지증왕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능에서 각 종 유물들이 쏟아져나왔습니다. 그 중에서 압권은 하늘을 비상하는 그림과 금관이었습니다. 무덤은 돌을 쌓아서 그 속에 안장하는 방식인 돌무지 덧널무덤으로 되어있습니다. 천마총이라고 이름 붙이게 된 이유는 그 속에서 하늘을 나는 그림인 천마가 발견되었기 때문입니다. 자작나무 껍질에 아름답게 채색된 천마의 모습이 그려져있습니다. 이장식물은 말다래라고 하는 데, 말 안장 양쪽에 말의 몸을 가리는 역할을 합니다. 천마의 모습에서 신라인의 예술혼에 담겨있는 표현력과 상상력이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충격으로 다가옵니다.
(2020.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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