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언덕/정무용의 사진 이야기

봄의 언덕 이야기

눈 속의 황토집

정이시돌 2008. 1. 22. 20:19

하늘이 뚫린 것처럼 많은 눈이

쏟아집니다.

아이들은 좋아라 하지만

어른들은 걱정이 앞섭니다.

 

언덕위의 눈을 씁니다.

허리 펴 하늘을 보니

눈 송이가 입술에 닿습니다.

차가운 입맞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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