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 줄 알았어
"당신이 하는 게 그렇지 뭐, 그럴 줄 알았어"
주님,
이런 말이
상대방을 얼마나 화나게 하고
아프게 하는지 알면서도
우리는 너무나도 자주
이런 독선적인 말을 내뱉습니다.
사실 이런 말을 함으로서
쾌감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내가 옳고
상대방이 잘못했을 때
속으로 고소해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주님
그런 비열하고 악의에 찬 말로
사랑하는 사람들을 대하지 않게 하소서.
서로의 실수에
좀 더 친절하고 관대하며
때때로 저지르는 판단 부족까지도
이해 할 수 있게 하소서.
주님,
어느 누구도
살아가면서 잘못을 저지르지 않는 사람은
없다는 것을
언제나 기억하게 하소서.
'사랑하는 이의 기도'중에서
추신 : * 강화성당 ME대표이신 손창성 베드로,남은주 아가다 부부께서 참석하셨습니다.
* 사라조 모임에서 '사랑하는 배우자와 가보고 싶은 곳은?'이란 주제로 발표가 있었습니다.
* 주제 발표가 끝난 다음 조촐한 파티가 열렸습니다.
각자 준비 해온 음식으로 서로의 만남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