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언덕/정무용의 사진 이야기

ME이야기

그럴 줄 알았어

정이시돌 2008. 5. 13. 09:25

그럴 줄 알았어

"당신이 하는 게 그렇지 뭐, 그럴 줄 알았어"

주님,

 이런 말이

상대방을 얼마나 화나게 하고

아프게 하는지 알면서도

우리는 너무나도 자주

이런 독선적인 말을 내뱉습니다.

 

사실 이런 말을 함으로서

쾌감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내가 옳고

상대방이 잘못했을 때

속으로 고소해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주님

그런 비열하고 악의에 찬 말로

사랑하는 사람들을 대하지 않게 하소서.

 

서로의 실수에

좀 더 친절하고 관대하며

때때로 저지르는 판단 부족까지도

이해 할 수 있게 하소서.

 

주님,

어느 누구도

살아가면서 잘못을 저지르지 않는 사람은

없다는 것을

언제나 기억하게 하소서.

'사랑하는 이의 기도'중에서

 

 

 

 

 

 

 

 

 

 

 

 

 

 

 

 

 

 

 

 

 

 

 

 

 

 

 

 

 

 

 

 

추신 : * 강화성당 ME대표이신 손창성 베드로,남은주 아가다 부부께서 참석하셨습니다.

         * 사라조 모임에서  '사랑하는 배우자와 가보고 싶은 곳은?'이란 주제로 발표가 있었습니다.

          * 주제 발표가 끝난 다음 조촐한 파티가 열렸습니다.

              각자 준비 해온 음식으로 서로의 만남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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