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언덕/정무용의 사진 이야기

천주교 강화 그리스도왕 성당

십자가에 못 박히시는 예수님

정이시돌 2008. 6. 30. 23:32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마지막 만찬을 하신 후

올리브 산으로 가시어 이렇게 기도 하셨습니다.

"아버지, 아버지께서 원하시면 이 잔을 저에게서 거두어 주십시오.

그러나 제 뜻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십시오."

그 때에 무리의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그 무리 중에서 유다가 예수님께 다가가 입을 맞추었고

 무리들은 예수님을 대사제에게,

대사제는 예수님을 빌라도총독에게 넘겼습니다.

빌라도는 예수님이 죄가 없다는 것을 알았지만

군중이 예수님을 십자기에 못 박으라고 외치자

예수님을 그들의 손에 넘겨주었습니다.

백성들은 예수님을 조롱하고 욕하며 자칭 유다인의

임금이라고 말하였다고 하여 머리에 가시관을 씌어

매질한 뒤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십자가 위에서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 저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저들은 자기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아버지, 제 영을 아버지 손에 맡깁니다."

하고 숨을 거두셨습니다.

<루카 23장 참조>

-예비신자 교리서-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발간 

 

    <강화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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