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언덕/정무용의 사진 이야기

봄의 언덕 이야기

가을에 묻힌 '봄의 언덕'

정이시돌 2008. 10. 10. 20:04

가을이 성큼 다가 왔습니다.

고즈넉한 밤에

귀뚜라미 소리는 

서글픔에 잠기게 하지만

뜨거운 여름을 견디어 낸

채소며 괴일 나무들이

싱그러운 열매를 

마음 가득 주고 가네요.

 

2006년도에 강화도 '장준감'을 20주 심었는데  올해 처음 예쁜 감이 탐스럽게 열렸습니다. 

 

해가 짧아 더디 마르지만 그래도 태양초랍니다. 

 

 

 

매실 10kg을 담가서 3개월동안 숙성시켜 오늘 걸러 냈습니다.

 

올해 머루가 탐스럽게 열렸습니다. 머루주를 담갔습니다.

성탄 전야에 개봉하렵니다. 

 

 

 

단호박도 다 나눠 주고 3개만 남았네요.

 

강화도 특산품인 속노랑 고구마를 수획했습니다.

 

 

 

김장 배추, 무가 무럭무럭 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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