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언덕/정무용의 사진 이야기

천주교 강화 그리스도왕 성당

떠나시는 신부님

정이시돌 2011. 1. 17. 18:55

김정남 보니파시오 보좌 신부님께서는

아침 9시 미사가 끝난 후 성당 뜨락에 가득 메운 팬들(?)의 열광적인

환송을 받으며 차에 오르셨습니다.

보좌신부님은 유난히 아이들을 사랑하셨습니다.

손을 꼭 잡은 아이들,

포옹하는 아이들,

선물을 주시는 자매님들의 모습에서

 신부님이 많은 정을 쏟고 가시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미리내 성지에 있는 수도원으로 복귀하시는 보좌신부님에게

하느님의 무한한 은총이 같이 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

지극히 사랑하올 예수님,

주님을 충실히 따르고 사랑하는

사제들을 굽어살피시고

그들의 마음을 성령으로 가득 채우시어

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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