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 아버지!
외아드님께서 죽음을 이기시고
영원한 생명의 문을 열어 주셨으니,
부활대축제를 지내는 저희가 성령의 힘으로
부활하신 주님의 빛을 받아
새롭게 태어나게 하소서.
*
우리 삶의 여정은 모으고 채우는 과정이 아닙니다.
비우고 포기해서 텅빈 무덤을 만드는 것입니다.
자신을 비우는 것은 자신을 내어 주는 사랑을 하는 것입니다.
아무런 기대도 조건도 없는 사랑으로
내면은 텅 빈 무덤이 되어 갑니다.
내가 텅 비어 있을 때 텅 빈 무덤을 남기신
부활하신 주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 매일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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