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문턱에 들어선 문수산을 오를 때,
시원한 기운이 온 몸을 감쌉니다.
얼음처럼 찬 공기가 코끝을 스칠 적마다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것 같습니다.
쪽빛 하늘 밑에서 석공들이 돌 다듬는 정 소리가
고요함을 흔둘어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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