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네 찌들었던 모든 것을 벗어 던지고
산으로 갑니다
가파른 산비탈을 오르며
가쁘게 숨을 몰아 쉽니다
힘들지요?
빈 의자가 반갑게 맞이합니다
솔잎사이로 봄하늘이 살랑거립니다
두 팔 벌려 마음 가득
봄을 담습니다
봄처럼 따스한 마음을 간직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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