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탁자를 만들었습니다

3년 전에 구입한 느티나무로 차탁을 만들었습니다.

건조 과정에서 뒤틀림이나 트임이 없어서 다행입니다.

공방에 새로 들여온 수압대패 폭이 400mm를 카바할 수 있어서

평을 잡는데 수월했습니다.

상판을 집성하여 넓게 해 볼 생각도 했으나

좋은 사람과 조금은 가까이에서 차를 마시고 싶어 좁게 하였습니다.  

오늘처럼 동장군이 기승을 부릴 때면

차탁에 모여 앉아  차 한 잔을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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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판(느티)   35T*300*1230

다리(느티)  35T*250*300

받침대(체리)   28T*250*750

결구법은 장부마춤으로 하였고

 텅오일, 오렌지 왁스로 마감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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