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 전 화원에서 분양받은 홍연이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쉽게 필 것 같지않던 봉오리가 이른 아침에 화사한 모습으로 나타났네요.
환하게 웃는 예쁜 아이처럼 반갑게 인사를 합니다.
두 그루를 심었는데 추위를 견디는 연이라고 합니다.
작은 연못이지만 개구리, 소금쟁이 물방게가 곧 모일테니
낮에는 예쁜 얼굴로 피어나고,
밤에는 개구리와 벌레들의 합창을 들으며
'봄의 언덕'에서 멋진 시간을 보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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