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언덕/정무용의 사진 이야기

봄의 언덕 이야기

연꽃이 피었습니다

정이시돌 2012. 6. 2. 14:47

보름 전 화원에서 분양받은 홍연이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쉽게 필 것 같지않던 봉오리가 이른 아침에 화사한 모습으로 나타났네요.

환하게 웃는 예쁜 아이처럼 반갑게 인사를 합니다.

두 그루를 심었는데 추위를 견디는 연이라고 합니다.

작은 연못이지만 개구리, 소금쟁이 물방게가 곧 모일테니

낮에는 예쁜 얼굴로 피어나고,

밤에는 개구리와 벌레들의 합창을 들으며

'봄의 언덕'에서 멋진 시간을 보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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