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시에서 북동쪽으로 약 250km를 12시간을 달려 판티엣에 도착했습니다.
도로사정이 좋지않은 길까지 달리느라 회원님 모두 파김치기가 되었습니다.
판티엣에서 다시 동쪽으로 20km 떨어진 무이네에 도착했습니다.
첫눈에 들어온 무이네 전경은 동화같은 느낌을 주는 곳이었습니다.
아침 햇살에 붉게 빛나는 수많은 어선들과 둥그렇게 생긴 대바구니같은 것이
둥둥 떠있는 모습들이 또다른 세상처럼 느껴졌습니다.
대나무 바구니처럼 생긴 배는 베트남 전통배로 '까이뭄'이라고 하는데
생긴 그대로 가고 싶은 곳으로 노를 젓는 재미있고 편리한 배입니다.
주로 접안시설이 없는 곳에서 모선(母船)에서 잡은 고기를 운반하는 역할을 하며,
가까운 바다에서 낚시배로, 그물을 끌어 올리는 배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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