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언덕/정무용의 사진 이야기

천주교 강화 그리스도왕 성당

죄의 용서

정이시돌 2013. 6. 16. 17:04

예수님은 십자가 제사로 용서를 완성하시고 나서 말씀하셨다.

"다 이루어졌다."(요한 19,30)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세상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복수의 법칙, 응보의 법칙을 따라 복수와 징벌을 가하고자 한다.

그런데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이 법칙을 '용서의 법칙'으로 바꾸어 놓으셨다.

그 법칙이 해방의 길이며 생명의 길임을 보여주시고 완성하셨다.

"다 이루었다"는 말씀은 예수님이 십자가 제사를 통하여 인류를

'죄'의 굴레에서 온전히 해방시키셨다는 것을 나타낸다.

"누가 이 죽음에 빠진 몸에서 나를 구해 줄 수 있습니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나를 구해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로마 7.24-25)

 

-'사도신경', '죄의 용서' 중에서 차동엽신부 글 -

 

 

 

 

                                                             <베트남 호치민, 노틀담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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