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의 사제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1821-1846)는
한국의 모든 성직자의 수호성인이십니다.
시대의 아픔을 넘어 신앙을 증거한 신부님의 순교 신앙과
열정을 우리도 본받아 굳건한 신앙을 지켜갑시다.
- 송용민 사도요한 주임 신부 -
*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은 열여섯 살 때 위험을 무릅쓰고
중국(마카오)으로 건너가셔서 모진 이국 생활 끝에
사제가 되시어 돌아 오셨습니다.
그러나 그 이듬해에 체포되시어 여러 차례 문초를 받으시고
한강 새남터에서 순교하셨습니다.
참으로 안타깝게도 사제생활 1년에 불과합니다.
어떻게 신부님께서는 배교하라는 회유와 온갖 고난을
이겨 내시고 죽음마저 기꺼이 받아들이실 수 있었을까요?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사랑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사랑은 어떠한 고난도 이겨 내게 합니다.
- 매일 미사 -
*
"저는 주님을 위해 죽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영원한 생명이 저에게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 성 김대건 신부 -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묘소
성 김대건 신부님은 1846년 9월 16일에 한강 새남터에서 참수 순교 당하셨습니다.
그리고 40일 후 미리내의 이민식 빈첸시오와 몇몇 신자들이
몰래 시신을 거두어 1846년 10월 30일 이곳에 안장하였습니다. 2009. 6
김대건 신부께 사제서품(1845년 8월17일)을 주신 조선교구 3대 교구장인 페레올 주교의 묘,
돌아가실 때 김대건 신부 곁에 묻어달라는 유언에 따라
김대건 신부 곁에 안장되었습니다.
김대건 신부 유해를 모신 곳에서 묵상하는 강화성당 신도들 (나바위 성지) 2008. 6
하느님의 은총으로 신비롭게 형성된 이곳 제주의 용수리 해안은,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일행이 귀국 시에 표착하여
첫발을 디딘 한국 천주교회사의 현장이다. 2009. 5
*
중국 상해의 금가항(金家巷)성당은 한국교회의 첫 사제인 성 김대건 신부가 1845년 8월 17일 사제품을 받은 유서 깊은 곳입니다.
제주표착기념관 옆에 금가항(金家巷)성당과 같은 건축물을 지어 미사를 봉헌하고 있습니다.
'천주교 강화 그리스도왕 성당'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교님 냉정리 공소 사목 방문 (0) | 2013.08.14 |
---|---|
11구역 남성 모임 (0) | 2013.07.22 |
죄의 용서를 고백하다 (0) | 2013.06.16 |
죄의 용서 (0) | 2013.06.16 |
어린이 첫 영성체 (0) | 2013.06.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