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장마속에서 녹음이 짙을 대로 짙어진 '봄의 언덕'은
가을을 준비하려는 듯 과일나무며 채소들이 열매 맺기에 바쁩니다.
고추는 하루가 멀다하고 검붉게 익어가고
호도알 만하게 자란 감은 달콤한 곶감의 꿈을 꾸는 듯 합니다.
사과는 겨울철 아이들의 붉은 볼처럼
예쁘게 물들어 갑니다.
이렇게 무더위와 긴 장마속에서도 식물들은
자기에게 주어진 일들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촬영기종 : Nikon F3
촬영 렌즈 : AF NIKKOR 20mm 1 : 2.8
필름 : Kodak Professional 400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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