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고추를 첫 수확 했습니다.
작년에는 가뭄으로 다 익은 고추가 낙과했고,
연이은 장마로 수분 과다로 또 낙과하는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5월 초순에 모종을 심었는데 날씨가 어쩌면
작년과 비슷한지 고추가 잘못 될까봐 노심초사 했는데
모든 것을 잘 이겨 주어 건실하고 보기 좋은 고추를 수확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부터 김장철까지 날씨만 잘 받쳐 주기를 간절히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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