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대산리 벌판은 하루가 다르게 가을 색깔이 변해 갑니다.
누렇게 익어가는 벼이삭은 수줍은 듯 고개 숙이고,
아이들은 한가롭게 자전거를 탑니다.
먼 벌판에서는 콤바인소리가 수확의 기쁨을 알립니다.
모진 날씨를 이겨 내고 황금 빛으로 물든 들녘에서
나는 무엇을 수확했는지 잠시 생각에 젖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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