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언덕/정무용의 사진 이야기

강화도 이야기

우리 동네 대산리

정이시돌 2013. 10. 9. 20:18

우리 동네 대산리 벌판은 하루가 다르게 가을 색깔이 변해 갑니다.

누렇게 익어가는 벼이삭은 수줍은 듯 고개 숙이고,

아이들은 한가롭게 자전거를 탑니다.

먼 벌판에서는 콤바인소리가 수확의 기쁨을 알립니다.

모진 날씨를 이겨 내고  황금 빛으로 물든 들녘에서   

나는 무엇을 수확했는지 잠시 생각에 젖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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