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복음에서 마르타는 아무 일도 하지 않는 마리아를 탓하면서
예수님이 자기 편이 되어 주길 바랍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마르타에게
마리아는 좋은 몫을 택했다고 말씀하십니다. 분명한 것은 우리가 주님을 따르면서
마르타의 모습도, 마리아의 모습도 모두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만약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 된다면 무엇이 우선인지를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판가름 해 주실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 따르면서
그 분이 우리에게 해주시는 말씀의 뜻을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는 내 몸이 마르타처럼 열정적이기를 바랍니다. 또한 마리아처럼
차분하고 겸손하며 주님께 순종할 수 있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내가 모든 것을 다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깊이 깨닫고 가슴에 새길 수 있을 때,
내 몸은 불처럼 마르타처럼, 내 마음은 물처럼 마리아처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한재희 스테파노 주임 신부님 강론 중에서-
*국제성모병원에서 사목을 담당하고 계신 김수현 요셉 신부님께서
미사를 공동 집전해 주셨고, 설립 6년 차인 국제성모병원에 대해 상세히
소개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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