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언덕/정무용의 사진 이야기

천주교 강화 그리스도왕 성당

사순절을 맞이하며

정이시돌 2008. 2. 11. 22:27

사순절이란 부활을 준비하기 위하여

40일 동안 통회와 보속으로

 재를 잘 지키는 기간을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광야에서 악마의 유혹에도 불구하고

40일 동안 엄재하신 것을 본받아서,

자신을 봉사하고 희생하며

또한 지난 날의 잘못에 대한 보속으로서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기르쳐 주신 말씀을

실천으로 옮겨야만 할 것입니다.

 사순절 제1주일부터 미사중에

사제의 제의 색은 보라색(자색)으로 바뀌며,

미사 중에 우리가 계속하던 '알렐루야'와

'대영광송'도 하지 않게 됩니다.

 시간을 내서 그리스도께서 걸으신

수난의 길을 묵상하기 위하여

때때로 십자가의 길을 해 보는 것도 의미있는 일입니다. 

 

<교리*전례 용어 해설>집에서

-가톨릭 출판사-

 

                                            <강화성당, 사순 제1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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