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언덕/정무용의 사진 이야기

강화도 이야기

11월의 봉천산

정이시돌 2008. 11. 3. 19:58

오늘은 강화읍 대산리 마을 뒷동산 산악회 창립 7주년 기념일입니다.

회원들과 같이 봉천산을 오르기로 했습니다.

봉천산은 하점면 신봉리에 위치한 해발 291m의 산입니다.

입구서부터 소나무향을 맡으며 오르는 기분은 상쾌합니다.

날이 따뜻하면 등산화를 벗고

지압길을 걷는 것도 또다른 즐거움입니다.

산 중턱에는 언제나처럼 등산객의 목을 적셔 주는

 거북이 약수터가 있습니다.

약수를 마시며 불어 오는 가을 바람에 땀을 식힙니다.

정상에는 봉천대가 역사의 증인처럼

 우뚝 솟아 우리를 반깁니다.

하산 길에 유명하다고 소문난 선원면 창리에 있는

 오리꼬치구이 집에서 점심을 들며 친목을 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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