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오름'은 대부분 폭발식 분화로
방출된 화산 쇄설물이 분화구를 중심으로
쌓여 생긴 오름이라고 합니다.
'오름'이란 산 또는 산봉오리를 뜻하는
제주도 방언입니다.
우리가 오른 '송악산'도 그 중에 하나입니다.
성읍 민속촌 근처에 있는
'돌집'에서 식사를 하던 중
식당주인이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한 오름을 알려 주어서
사진을 찍게 되었습니다.
식당 주인은 향토 사진작가로
식당 벽에 이 분이 찍은 제주의 풍광이 걸려 있었습니다.
운무에 싸인 오름이 신비로움을 더해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