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언덕/정무용의 사진 이야기

문재철공간갤러리

'문재철공간갤러리'를 찾아서

정이시돌 2009. 8. 4. 23:23

문재철공간갤러리'를 6개월 만에 다시 찾았다.

4월에 벚꽃 촬영으로 잠시 우리 집에 들렀으나

시간에 쫓겨 제대로 대화를 나누지 못하였다.

마침 우리 홍선생이 휴가라 같이 공간 갤러리를 찾기로 했다.

한나절 가장 더운 날씨에 아스팔트는 열기로 푹푹 찐다.

수확한 농작물을 작은 상자에 담아 전달하였다.

그동안 우리를 위해 만든  도자기 등잔, 녹차찻잔, 커피잔들 선물로 받으니  

몸들바를 모르겠다.

도자기 등잔은 처음 시도하는 작품이라고 한다.

등잔에 불을 붙이니 고즈넉한 분위기가 넘쳐 난다.

거실에서 이 등잔불을 밝히고 포도주를 한 잔하면 부러울게 없을 것같다.  

스튜디오에서 부부 사진도 찍었다.

홍선생과 같이 사진을 찍는 것도 정말 오랜만이다.

갤러리 위층에 있는 식당에서 시원한 모밀국수를 먹으니

더위가 가신다.

집으로 오는 길에 일산대교에서 바라 보는 석양은

'문재철공간 갤러리'에 있는 도자기만큼이나 아름다웠다.  

 

홍정숙 선생과 문재철님, 앞에 보이는 도자기가 도자기 등잔입니다.  

 

'문재철공간갤러리'에서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문사장님이 직접 만드신 도자기들입니다.

 

 

 

선물로 받은 도자기 등잔, 녹차 찻잔, 부부 커피잔입니다.

 

카메라 갤러리입니다.

 

카메라 콜랙션에 놀라워 하는 홍선생

 

 

 

 

 

갤러리의 실내 온도와 습도는 자동으로 조정됩니다.

사진 왼쪽 앞에 있는 카메라는 R라이카 카메라로 금도금한 100대 한정으로 생산된 콜랙숀용이라고 합니다.

뒤에 있는 카메라는 니콘사에서 만든 제1호 카메라입니다.

니콘사에 없는 카메라가 공간갤러리에 있습니다.

가격을 매길 수가  없다고 합니다.  대단한 카메라입니다.

 

나치 문양이 새겨진 초기의 라이카 베르낙 카메라입니다.

세계적으로 몇대가 없다고 합니다.

 

문사장님이 인도 북부 라자스탄에서 양떼를 돌보는 11살 여자 어린이를 찍었는데

아름다운 눈동자에 시선을 뗄 수 없었다고 합니다.

 

부부 사진을 찍기 위해 배경 막을 조정하시는 문사장님

 

 

 

붉은 배경지에서 찍은 우리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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