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라마4세 국왕(1851-1861)은 태국의 근대화를 이룩한 인물입니다.
그는 서구문화를 배우고 서구열강들과 자유무역을 추진하는 등
일찍이 태국을 개국의 길로 이끈 분입니다.
왕자들의 교육을 위해 영국의 여교사를 초빙하여
새로운 문명에 눈을 뜨게하는 등 자녀교육에도 남다른 노력을 하였습니다.
'왕과 나' (율브린너, 대보라카 주연)라는 영화의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어렸을 때 송림동 미림극장에서 3번 정도 본 기억이 납니다
라만 4세의 별장을 들러보니 경관이 뛰어나고
왕자들이 즐겁게 공부하는 모습이 오버랩되어 스쳐지나갑니다.
그 날의 영화(榮華)는 어디로 갔는지 원숭이들만이
여행자의 눈길을 끕니다.
현재 라만 9세푸미폰 국왕은 태국국민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고합니다
식량의 자급자족, 농민들에게 무상으로 농지를 주고, 누구나 직업을 가질 수 있는
시스템을 완비한 분이라고 합니다.
시장과 거리는 젊음과 활기로 넘쳐나고
친절한 태국사람들의 모습이 내마음을 사로 잡습니다.
'원숭이 사원'이라고도 불리웁니다.
우리 나라의 '소사나무'같이 생겼는데 모습이 독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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