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언덕/정무용의 사진 이야기

강화도 이야기

눈길을 걷다

정이시돌 2009. 12. 28. 19:37

밤새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눈쌓인 대산리 들판 길을 걷노라니

어릴적 시골길을 걷던 생각이 납니다.

양말도 제대로 신지 못하고

검정 고무신 신고 걷던 그 길이...

쪽빛 하늘은 눈이 시리도록 빛나고,

연미정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마음속에서 잔잔히 물결칩니다. 

 

 

 

 

 

 

 

 

 

 

 

 

 

 

 

<Canon Digital IXUS100IS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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