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언덕/정무용의 사진 이야기

강화도 이야기

북문길을 걷다

정이시돌 2010. 1. 2. 22:18

경인년 새해 아침에 서설(瑞雪)이 내렸습니다.

매서운 추위가 며칠째 기승을 부리고,

쌓인 눈이 녹지 않아 빙판 길이지만  

북산으로 가는 길은 눈부신 설국입니다.

북문을 지나 용흥궁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송화강'에서 연탄난로가에 앉아 

맛있는 짜장면을 먹으니

추위도 저만치 달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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