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언덕/정무용의 사진 이야기

강화도 이야기

봉천산 가는 길

정이시돌 2011. 9. 24. 20:30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탐욕도 벗어놓고 성냄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세월은 나를 보고 덧없다 하지말고

우주는 나를 보고 곳없다 하지않네

번뇌도 벗어놓고 욕심도 벗어놓고

강같이구름같이 말없이 가라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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