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성당 ME식구들은 성모성월을 뜻있게 보내기 위해
해미순교성지를 찾았습니다.
수천 명의 순교선열들이 피로써 신앙을 증거한 이 곳 해미순교성지는
전국에서 온 순례자들로 가득했습니다.
풀 한 포기, 꽃 한 송이마다 선조들의 피맺힌 기도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이곳 해미에서만 100여년동안 태형으로, 참수형으로, 교수형으로, 나중에는
여숫골에서 생매장까지 해가며 어린 아이부터 노인 분까지 처형하였습니다.
더 비참한 것은 망나니들이 신자들을 벼 타작하듯 자리개질을 하였습니다.
순교성지기념관에는 성지에서 발굴한 순교자들의 유해가 모셔져 있습니다.
그 분들의 유해를 보며 순교자들의 신앙심이
우리들 마음 속에도 자라나기를 묵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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