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두둑에 비닐 씌우기가 끝났습니다.
동네분이 경운기와 관리기로 대충 두둑 형태를 잡아 주어서
비닐 씌우기가 한결 수월했습니다.
밭을 갈기 전에 퇴비와 소 뒷거름을 밭에 뿌리고
땅소독약과 진딧물약을 뿌려 지력(地力)을 보강하였습니다.
이제 고추, 피망, 오이, 가지, 토마토, 참외, 옥수수, 고구마, 호박 모종을 사다가
심고 지주를 해주면 1딘계 작업이 끝납니다.
앞으로 일기가 받쳐주고 정성껏 가꾼다면 노력한 만큼 수확을 얻을 것입니다.
그러나 나의 뜻이 아니라
하늘의 뜻이라는 것을 마음 깊이 새기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농사를 지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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