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포리 선착장에서 선수리쪽으로 새로 뚫린 해안도로로 5분 정도 달리면
바닷가에 이국적인 건물 하나가 눈에 들어 옵니다.
흰색과 푸른 색이 어우러져 외국 바닷가를 연상케 하는 곳입니다.
이름도 '산토리니'라 불리우는데 알고 보니 갤러리 관장인 원명숙 관장님이
그리스 에게해 여러 섬을 여행중 테라 섬을 방문 할 기회가 있었는데
에게 해의 에머럴드색과 하얀 벽에 푸른 지붕의 건물에 강한 인상을 받아
귀국하여 건평리 바닷가에 산토리니(테라의 옛 이름) 갤러리를 지었다고 합니다.
'산토리니갤러리'에서는 제2회 강화여류작가회원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강화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류작가 중에는 낯익은 분들도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관람이 끝난 후 관장님이 손수 만든 생크림 빵과 허브차와 커피를 마시며
작가 분들의 작품에 대하여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 활동이 부족한 지역에서 여류작가들의 활발한
작품 활동이 강화 문화 발전에 일조 하리라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원명숙, 소래포구 어시장 162*128cm,
원명숙, 노을 72*53 수채화
손창순, 환희 45*70cm 수묵담채
이충효, 향수 117*91cm 수채화
노애리, 바위섬 73*47 한지위에 수묵담채
유옥순, 순결 75*45 한지위에 수묵담채
구신자, 봄바람 53*45 한지위에 수묵담채
권숙이, 결실 45*53 유화
최미순, 찔레 53*45 아크릴화
박은애, 순교자 90*110 칠보
오은영, 이디쯤 만날까 53*45 유화
노애자, 원추리꽃 73*60 유화
원명숙, 풍경1 65*53 수채화
원명숙, 통영앞바다 72*53 수채화
김영순, 손녀딸 40*50 한지위에 수묵담채화
오영희, 신청지명 45*50 화선지에 먹
허브차, 커피 그리고 생크림빵이 입에서 녹았다!
'산토리니갤러리' 관장 내외분
전시기간 : 2014. 6. 24- 7.24 까지, 강화군 양도면 해안 서로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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