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언덕/정무용의 사진 이야기

봄의 언덕 이야기

봄바람이 붑니다 (친구가 보낸 편지)

정이시돌 2017. 4. 17. 07:29

                                  

'춘풍지부지(春風知不知)' 라는 한시 한 구절이 생각납니다.

"봄바람아, 너는 아느냐, 모르느냐?"

 

아마 전원생활하는 친구는 농사 준비하느라고 바쁠 줄 믿습니다.

코딱지만해도 농산는 농사니낀요.

 

고맙습니다.

졸문을 퍼 가신다니!

 

벌써 금년도 1/3이 지나갑니다.,

'세월은 유수'라는 말이 요즈음은 실감나게 다가옵니다.

 

꽃들은 계주하듯 연달아 올라 옵니다.

오늘 아침에 인천대공원 가니, 벚꽃이 만개합니다.

얼마 안 있으면 꽃비 내릴 것 같습니다.,

 

늘 자연속에서 좋은 사진 찍기를 바라며



2017년 4월 16일 영인  










9484
















 




'봄의 언덕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0) 2017.08.31
빨랫줄  (0) 2017.05.08
성당 가는 길  (0) 2017.01.30
안개  (0) 2017.01.17
송구영신  (0) 2016.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