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사태로 사순 제2주일 미사는 10시에 주임신부님이 드리는 미사에 맞추어
각 가정에서 주일 독서와 복음을 읽고 묵상 후, 묵주기도 바치기를 실시하였습니다.
그런 후에 본당 양 마리아 큰 수녀님과 '우리 즐거움의 원천 꾸리아', '바다의 별 꾸리아' 단원들이
앞으로 우리 성전이 세워질 빈 터, 약 300여 평에 '감자 심기, 봉사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무성하게 자란 잡초와 잔 나무들을 농기계로 갈아 엎고, 고랑과 두둑을 내고 비닐 씌우는 작업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수녀님과 단원들은 두둑에 씨감자를 정성스럽게 심었습니다.
성당 공동체는 정성을 다하여 파종하고, 주님께서는 햇빛과 때 맞춰 단비를 내려주실 것을
기도드리며, 하지가 가까이 다가올 때면 풍성한 감자를 주실 것입니다.
"영이 없는 몸이 죽은 것이듯 실천이 없는 믿음도 죽은 것입니다." ( 야고 2,26)
*추신 : 감자를 수확하게 되면 판매하여 이웃돕기에 쓰인다고 합니다.
* 사진촬영 : 꾸리아 단장 나근국 시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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