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언덕/정무용의 사진 이야기

봄의 언덕 이야기

정이시돌 2022. 3. 19. 20:55

빗소리에 문을 여니

 

탁자에 질퍽한 눈덩어리가 내려 앉았다.

 

겨울이 가기 싫어서

 

철퍼덕 내려 앉았다.

 

 

 ('봄의언덕'에서, 2022.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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