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리더니
갑자기 하늘이 검어지며 빗줄기가 세차게 쏟아집니다.
오랜만에 맞아 보는 소낙비입니다.
'봄의 언덕'에 핀 꽃들도 축 늘어졌던 모습은 오간데 없고
싱싱한 자태를 뽑내고 있습니다.
*
오늘은 오두막 바디에 라이카 R렌즈 50 밀리 수미룩스를 세팅하여
최대 개방으로 촬영하였습니다.
아련한 보케가 꿈길로 안내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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